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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7 15:45:45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일반] 중국인이 대낮에 어린아이 납치하다 붙잡혔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626210906741

뻔히 아기 엄마가 있는데 유모차에 있는 아기를 안고 달아나려다 아기 엄마의 비명을 듣고
인근 음식점에서 나온 시민 두명에 의해 잡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https://www.pgr21.com/?b=10&n=126710

얼마전 유게에 도시괴담 비슷하게 조선족 보모에 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이와 비슷한 일이 진짜로 일어난겁니다.
그것도 바로 어제..

중국에서 유아 유괴후 다른 사람에게 돈 받고 판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목적으로 저질렀는지 아니면..
오원춘 사건에서 단순한 살인이 아닌 인육을 구하기 위한 의도적인 토막 살인이라는 이야기가 도는 상황에서
유아를 납치한 중국인의 직업이 중국집 요리사라고 나와서 온라인에선 단순한 납치가 (아닌 인육을 팔기위한)
아니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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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2/06/27 15:50
수정 아이콘
인육을 구하기 위해 유아 납치라는 것은 진짜 도시괴담급 같네요.
그냥 유괴범인데, 하필 지금 이슈가 되는 오원춘에게 엮여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인들이라고 유괴 안 하나요.
12/06/27 19:26
수정 아이콘
유괴범으로 보기엔 자기집 전화번호도 모를것같은 유모차탄 아이를 납치하는게 이상하죠. 한국 들어온지 두달밖에 안된 사람이..
절름발이이리
12/06/27 15:51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친놈일 확률이 99.9%지요. 범인이, 금전이나 기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한 납치를 저렇게 하는 멍청이일 확률은 0.1%쯤 될려나. 저런 놈이 10명쯤 더 나와도 이런 사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괴담은 괴담일 뿐.. 이런 괴담을 퍼트리는 사람들은 중국인에 대한 남한인의 혐오를 조장해 대중 외교를 악화시키고 그로 말미암아 반사 이득을 보려는 북한의 사주를 받은 이들이 아닐까.. 하는게 헛소리인 것 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파벨네드베드
12/06/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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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대낮에 당당하게 유괴라니 -_-;
그냥 중국인을 떼고 생각하렵니다.
블루팅
12/06/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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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중국인'이 '한국어린아이'를 납치하려고 했는데 왜 여기서 한국인도 유괴한다 중국인을 떼고 생각한다라는 리플이 달리는건가요..
여기 우리나라 아닌건가요-_-;;
불쌍한오빠
12/06/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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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비아는 경계하자는거죠
오원춘이후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혐오감정이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2/06/27 15:54
수정 아이콘
범인이 중국인인 것과 사건 발발에 개연성이 없으니까요. 여기가 한국이란 건 아무 의미가 없지요.
여기웃겨
12/06/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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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을 먹는일로 치면 우리뿐만 아니라 어디건 다 있을겁니다.
중국이라고 딱히 식인종들이 사는 나라일까요
저건 말그대로 또라이죠 그냥
불쌍한오빠
12/06/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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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때 우물에 독을풀고 방화를 저지르고 약탈과 테러를 한 조선인이 정말 많았을까요?
있다해도 아주 일부가 했겠고 그 일부가 전체처럼 과장이돼서 6000명이 학살당했겠죠
Dornfelder
12/06/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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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납치를 통한 장기밀매 만큼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입니다. 장기 이식을 위한 사전 검사, 수술 과정, 사후 치료 과정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그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이라니
12/06/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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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인2세 또는 3세가 총기난사 사건 몇번 일으켯죠?
MoreThanAir
12/06/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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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을 클릭하기 전에 어떤 분의 답글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내용까지 예측했습니다...크크
아나키
12/06/27 16:07
수정 아이콘
제가 무슨 경찰은 아닙니다만 본문 링크를 타고가서 목격자 진술을 보니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거예요. 그래서 쫓아가서 아기를 빼앗으려 하니까 움켜쥐고 안 놓더라고요" 라고 써져있는데...
이건 그냥 쉽게 말하면 정신병인거고, 안 좋게 말하면 돌아버린 것 같습니다.
진짜 범죄자라서... 고의적이고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죄였다면 글렀다 싶었을 때 애는 버리고 냅다 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물론 고의적인 범죄가 다 침착하고 계획적으로 벌어지는건 아닙니다만, '이건 글렀다!' 싶었을 때 반응은 좀 다르지 않나요 아무래도...
34세에 가족 없이 혼자 입국이라고 써져있는걸 보니 본토에 두고온 자식이라도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한 상태에 있다면 우발적인 발작증상처럼 범죄를 저지를 수 있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뭐 물론 범죄를 저질러버린 시점에서 나쁜놈 확정입니다만 외국인이라서, 혹은 인간말종이라서 저지른 범죄는 아닌 것 같아요...
12/06/27 16: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그래도 한국내에서 중국인 혹은 조선족출신 중국인에 대한 여론이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는 것도 스스로 편견을 만드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편견이라고만 치부하기엔 많은 조선족 중국인이 한국에 있는 만큼 개개인의 경험담들이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아. 물론 언론도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의도적으로 보도하는 감도 좀 있거든요.
저번에... 오원춘 사건에 대해서 조선족 의견을 취재한 한겨례 신문이 있었죠 아마?
근데 그 사람 하는 말이 정말 가관이었거든요. 사장이 월급 3개월인가 안줘서 살인을 저지른 조선족 인부가 있는데,
'돈을 안줬으니 죽였지 왜 죽을 짓을 해' 이런 답변을 했었던가.. 그 인터뷰 보고서 저는 시선이 더 안좋아졌죠.
개인과 단체를 별개로 봐야한다는 이리님 말씀이 분명 옳은 말씀이긴 한데 쉽지가 않네요.
eblueboy
12/06/27 16:15
수정 아이콘
범죄저지르고 쫓겨난 중국인/조선족이 다시 입국하는 사례도 있어서 정부가 전수조사 한다고 했는데 거기 이제 초상집이겠네요.

중국은 DB 전산화가 안되있어서 돈만 찔러주면 한국으로 새로운 신분으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이제 외국인의 지문 의무화 현실이 되겠는데요?

물론 모든 중국인이 범죄인은 아니고 비율로 보자면 우리나라와 다를 바 아니겠으나, 그 뉴스보고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의도적으로 범죄의 목적'을 가지고 우리나라로 공안에 돈 찔러주고 들어오는 중국인/조선족들은 다른나라보다는 많을 듯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6/27 16:29
수정 아이콘
그외.. 이미 많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국 국적의 중국인/조선족의 범죄율은 내국인에 비해 낮은 편이고.. 재밌는 사실은, 오히려 탈북자의 범죄율은 통계에 따라 내국인의 범죄율인 4% 내외의 2배 이상인 10%에서, 어떤 통계에서는 20%라는 가공할 수치를 보여줍니다. 탈북자도 2만명이 넘는 걸로 아는데, 이 쪽에 더 신경쓰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6/27 16:42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대한민국에서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외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도 처리가 잘 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대한민국의 문화가 이런 사건들을 퍼트리고 나르기를 잘 해서 이런 일들을 과대포장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범죄율 자체의 증가보다, 범죄를 접하는 소식들의 증가율이 더 높기 때문에, 범죄가 횡횡하는 세상에 사는 것이라고 더욱 더 느끼게 되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범죄율이 따라 올라가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황금려
12/06/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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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는 한국에 취업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중 다수가 전문직이 아닌 육체노동을 하는 경제적 하류 계층이고 그들이 입국 이전부터 범죄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비교적 다른 계층에 비해 높음에도 이력 추적이나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게 아닐까요. 뭐 이슈가 되니까 언론에서 좀 부풀리는 감이 없진 않지만요.
블루팅
12/06/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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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님// 타국인의 범죄에 대해 일반 타국인에 대한 악감정 고조를 성폭행범(남자)에 대해 일반 남자에 대한 악감정 고조에 빗대어 그러한것은 옳지 않다라는걸 말씀하시는것같은데요..말만 놓고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전자의 감정은 필요할 수 있음, 후자는 불필요한 감정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6/27 16:50
수정 아이콘
그다지 필요하지 않죠. 언제부터 한국인이 내국인의 납치,강간,살인에 대해서 관대했던가요? 굳이 증오의 대상을 중국인으로 한정하지 않아도, 말씀하신 문제의 원인분석과 개선 방법을 찾기에 충분한 동기는 많이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사회화를 겪고 성장한 인간이라면, 국적과는 별개로 범죄를 증오하니까요.
12/06/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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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적인 관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내국인이 저지르는 범죄유형과는 사뭇 궤가 다른 포인트가 있기에

그러한 포비아적인 관점과 더불어 의심이 증폭되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12/06/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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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러한 포비아적인 관점은 무조건 지양되어야 합니다...무조건...
12/06/27 17:01
수정 아이콘
편견을 가질만하죠.
12/06/27 17:06
수정 아이콘
테일 님// 그렇다 하더래도 ...의식적으로라도 편견을 배재할 필요는 있습니다

편견은 논의하고 판단해가는것에 절대적인 장애이며..더 무서운건 단편을 끝나지 않고 끝까지 오랜동안
자리잡고 있으면서 더욱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저또한 사람인지라...어렵지만...그러도록 노력이라도 해봐야죠...
내사랑 복남
12/06/27 17:03
수정 아이콘
신분조회가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 범죄 발생에 대비해 조심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12/06/27 17: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부가 미친거죠.
값싼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하다고 외국노동자 관리를 이딴식으로 하니 벼래 별 사건이 다 발생하는 겁니다.
12/06/27 17:08
수정 아이콘
경찰 조사 결과 무슨 흑막이라도 나오면 뒷일 감당이 안되겠네요.
12/06/27 17:23
수정 아이콘
짱깨는 원래 종자가 사악하고 미개함. 이라는 시각은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어도,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신상의 DB전산화가 되어있지 않기에 범죄를 목적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한국에 입국할 개연성이 큰 나라임.
또한 중국 마피아인 흑룡강파, 연변흑산파 등이 서울 남서부 가리봉동-대림동을 거점으로 하며 한국내 외국 범죄집단 중 단연 압도적인 세를 과시하고 있음.
이라는 근거로 타 외국인에 비해 중국인을 더 강하게 경계하는 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본가가 대림동에 있어서 중국인 대량유입 이후 그 일대가 슬럼화 되어가는 과정을 직접 체감하고 있는지라 감정적으로도 중국인에 대한 혐오를 쉽게 거둘 수가 없습니다.
12/06/27 17:33
수정 아이콘
지난번 여대생토막살인때도 PGR에서는 인육이라는댓글이나올때마다 지켜보자는글이 대부분이었죠
12/06/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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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그냥 미친놈이죠. 대체 어떤 정신나간 조직이 인육공급을 위한 납치를 벌건 대낮에 한길가에서 한답니까.
저거랑 인육공급을 연관시키는 건 그냥 외국인공포증에 기본상식조차 마비된거예요. -_-
그리메
12/06/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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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조선족 북한 종북 개독....몬가 비슷한 어감입니다.
운전 희안하게 한다 -> 김여사 (특정 여성 비하)
중국 조선족 안산공단 어학원강사 사고친다 -> 오원춘 (중국, 제3국에서 온 영주권자 - 인종차별)
북한 정권/군부에서 사고치고 도발한다 -> 북괴군 (북한주민 포함한 전체)
종북론자들 부정선거자(이석기 김재연 등) -> 친북이나 햇볕정책 지지자 전부 (민통 / 통진당 전체 기조)
지하철에서 믿쑵니다 공해 및 샘물교회 신도들 -> 개독 (기독교인)

일부를 놓고 전체를 보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인간이 판단할때는 그 빈도나 범죄의 충격을 보고 본인에게 충격 여파에 따라 개인의 집단화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에 따라 개인의 분노 감정이 느껴지는 것도 다 틀리구요.
저도 절름발이이리 님에 동조하지 않는 의견도 많지만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봤을땐 개인의 표본화나 집단화를 경계해야하는 것은 맞을 듯 합니다. 내 이웃, 내 가족이 그렇게 당할 수 있다라는 우려와는 별개로요.
태연효성수지
12/06/27 18:30
수정 아이콘
저 위에 댓글에 달렸던 의견처럼 글제목과 댓글수를 봤을때
예상한 분이 제가 예상한 것과 비슷한 멘트를 다셨고 역시나 파이어가 일어났네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간에 가치관이 확실하신 분인것 같아요.
12/06/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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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정작 외국인과 다문화는 말살시키자는 걸 보면 오묘한 느낌이 드네요.
영원한초보
12/06/27 18:36
수정 아이콘
외국인공포증 필요 없지만 실제로 저소득 국가에서 온 노동자들 범죄률이 내국인 보다는 높으니까
경계를 하는건 당연한것 같습니다. 중국인을 따로 차별할 필요는 없지만 조선족을 포함하면 가장 많이 만나는 외국인이니
신경이 더 쓰이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대림동에 아는 사람있어서 종종 술마시러 가는데 가끔 공포감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국하고 중국의 문화 충돌측면도 있는데요.
짱개라는 말때문에 한국사람들하고 부딪히는 일도 많을꺼라는 예상이 되네요.
양정인
12/06/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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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의 일을 전체가 그러는 것으로 호도하는 것도 경계해야하지만...
계속해서 강력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면 당연히 그에 대한 예방조치같은 것도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력범죄에 내국인, 외국인 가려서 뭐합니까.
내국인이면 그 피해가 덜하고 외국인이면 피해가 심각한 것도 아닙니다.
모든 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하고 막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막도록 노력해야겠죠.
불체자가 범죄를 일으키는 빈도가 계속해서 높아진다면 그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면 그 빈도수는 낮아질 것이고
내국인의 범죄들도 마찬가지죠. 학교근처에서의 성폭행 사건이 많아지자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처럼 말이죠.
12/06/27 19:07
수정 아이콘
조승희가 총들고 살육을 했다고 해서 미국사회에서 한국인들이 잠재적 살인마가 아니듯
저런 놈들이 있다고 해서 조선족과 기타 외국인노동자들을 같은 시선으로 바라봐선 않되겠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법대로 처벌하면 됩니다.
특별한 범죄조직의 문제라면 수사를 뿌리뽑아야죠.

저런 놈들이 있듯이 선량하게 이 사회에서 적응하며 좋은일도 하는 외국인 노동자도 많습니다.
요즘 인터넷이 부쩍이런글이 많아진걸보면 우리사회도 위험수위가 높아지긴 한것같네요.
외국인 노동자가 아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것때문에...
켈로그김
12/06/27 19:23
수정 아이콘
중국인/조선족의 종특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빈곤한 인접국에서 범죄를 목적으로 입국을 한다.. 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비슷한 경우라면 미국/멕시코 정도겠죠.)

본문의 사례는 그러한지 아닌지 확실치가 않아, 저걸 두고 입국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논하기엔 다소 어색한 듯 합니다.

다만, 이런 경향성을 무시하고 "범죄를 저지르면 벌주면 그만 아니냐?" 라고 일축하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적어도 입국관리, 입국 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해당국가에서 유입되는 인원에게는 제도적인 안전장치를 더 마련할 필요가 있죠.

감정으로 대응하는건 효과적이지도 못하고, 억울한 피해자만 더 생기게 되니. 지양함이 옳고요.
제도에 헛점이 있는 현 상황에서 개인차원의 경계심을 갖는 것을 "옳지 못하다" 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죠.
블랙비글
12/06/27 19:42
수정 아이콘
조승희 사건과의 차이점이라면,
미국내 한국계 인구의 강력범죄는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한국내 외국인노동자의 강력범죄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인종적인 문제보다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연령, 성별,
사회계층, 낮은 검거율 및 미약한 처벌등이 큰 요인일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미국내에서는 아시아인들을 보고 무서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무지개곰
12/06/27 19:43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627075008532

이거는 유게 감인데요 -_- 어쨌거나 이 인간은 제정신은 아닌것 같습니다.
scarabeu
12/06/27 19:59
수정 아이콘
이럴때 조선족이나 불체자 비호하는 분들이 미군사병이 휴가나 외출나와서 저지른 범죄에는 아주 유난스럽게 반응하더군요.
12/06/27 23:20
수정 아이콘
scarabeu 님// 오늘은 이건가요?
심두멸각
12/06/27 23:23
수정 아이콘
MoreThanAir님 댓글보고 대충 찾아봤는데 헉...
중국및 조선족관련글에 댓글이 어떤식으로 달릴지 저도 예상할것같은 삘이
12/06/27 23:44
수정 아이콘
중국인이나 조선족관련 사건 터질때 마다 옹호하시는 분들은 중국인이나 조선족이겠죠
자연스러운
12/06/28 00:35
수정 아이콘
멀쩡한 한국사람 외국인 만들기 참쉽죠! 진심인지 해보는 소리인지 궁금해지네요. [m]
아야여오요우유으
12/06/28 00:52
수정 아이콘
보통 도시괴담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는 이야기들은 대부분은 다 실제로 일어나거나 일어났던 일들이죠.
절름발이이리
12/06/28 00:56
수정 아이콘
대부분 아닙니다. 수십가지중 한두개가 겨우 맞으면 선택적으로 기억할 뿐이지요.
스키드
12/06/28 02:23
수정 아이콘
"홧김에 납치했다", "내가 길을 잘 몰라서 아이를 납치하면 경찰이 나를 붙잡아 집으로 돌려보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점점 개그로 치닫는 사건이네요
이번엔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집니다.
스키드
12/06/28 02: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상대방의 논리나 비약은 저급으로 치부하면서 자신의 논리나 비약이 지적당하면 논지 빙빙 돌려가면서 넘어가는 사람이 있네요.
뭐, 항상 그런식으로 선비짓 하는 사람이니 이젠 그냥 웃고 넘기게되는군요
세츠나
12/06/28 11:29
수정 아이콘
이건 이야기의 지엽적인 부분도 안되는 그냥 별개의 이야기지만...좀 궁금해서 질문드리는데,
만약 자신의 논리 비약이 지적당했을 때, 논지를 돌리거나 하는 등 방어에 들어가지 않으면 어떤 식으로 하는게 맞나요?
자신의 논리 비약이나 허점은 보완하고 핵심 논지나 주장은 강화 시키는게 논쟁을 진행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면 상대방도 거기에 맞춰서 방어하거나 공격하고...그런게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방법 아닌가요?

솔직히 다들 '누구', '어떤 사람' 하는 식으로 무슨 가면무도회 하는 듯이 구셔서 대체 누구에 대해서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이런걸 빙빙 돌린다고 말합니다. 논쟁 도중에 약간의 수단을 부리는 정도를 가지고 빙빙 돌린다고 하는게 아니구요...

제가 자게를 정독 안한지 오래되서 요즘 네임드 분들을 잘 몰라서 무슨 말씀들을 누구에게 하시는건가 캐치를 못해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 부분은 차치하고라도 만약에 내 전문분야가 아닌 글이라고 코멘트를 달지 말라는 법도 없죠.
일단 붙었는데 내 논지가 약하다, 그러면 항복하고 아이고 잘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해야하나요?
무조건 쿨하게 손을 들어야 멋있는 건가요?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딱히 이 문제에 대해 권위자나 전문가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논리 방어도 하면 안됩니까?
대체 뭔 의도로 하시는 말씀인지 이해가 안가네요...혹시 제가 특정 네임드 분들을 몰라서 뭔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냥 빙빙 돌리지 마시고 누가 어떻게 했다는 식으로 똑바로 설명을 해주시면 제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뭔 말씀을 하시는건지 도통 답답해서...
세츠나
12/06/28 11:42
수정 아이콘
뭐 제가 엉뚱한걸 물고늘어지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권위나 위력에 호소하는 식으로
논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오류를 불러오는 부분이 아니라면 여러 수단을 동원해서 논쟁을 이기려고 하는 편인데요.
물론 지려고 논쟁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이 부분은 당연한 것이겠죠. 하지만 말을 하거나 글을 쓰다보면
특히 본문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댓글을 쓰는데 정교한 논리를 다 짜서 올리지는 못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막을건 막고 찌를건 찔러가면서 제 생각도 완성하고 상대의 생각도 이해를 하는 편입니다.

이런 과정 자체가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안든다, 때려치워라 이런 말씀이신건가요?
아니면 상대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들지 않는 것 같거나 하는 등의 다른 이유로 싫으신 건가요?
만약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해도 그게 상대방의 속마음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되죠.

논쟁에 이기려면 설령 내가 속으로는 설득당하고 있는 도중이라 하더라도 겉으로는 태연하게 논리 방어를 해야죠.
이기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이겨도 x 져도 x 라면 이긴 x이 되어라' 하는 진리의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상대의 논리를 저급으로 취급한다는게 '아주 즈질이야~' 하는 식으로 명시를 해버렸거나 비속어라도 쓰지 않은 이상
딱히 비난받아야할 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요. 자신의 논리가 비교우위에 있음을 서로 증명하는 도중에는 당연하지 않은가요?

제가 진흙탕 싸움만 해와서 그런지 상대방의 논리와 비약을 아주 고급으로 찬양하면서 진행하는 논쟁을 구경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진중권 같은 사람은 아예 막말로 까버리죠. (그래서 비난도 받지만요) 유명 논객들도 대부분 정도만 다를 뿐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학술 세미나에서 박사나 석학들끼리도 감정이 격해져서 멱살을 잡기도 하는게 사람인데 pgr 정도면 웹 치고는 되게 양반 아닌가요?
제가 너무 pgr을 긍정적으로 보나요? 게다가 딱히 댓글들에서 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못찾았는데 흠...
요즘 자게 정독을 안해서 기준이 관대해진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2/06/28 12:1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류의 반응을 가장 이해하기 좋은 단어는,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얘기한 '선비질'이죠. 누구인지 정확히 지적하지도 않고 무얼 어떻게 비판 하는지도 어물쩡 써 놓아 생산적인 논의를 끌어내는건 불가능하만, 덕분에 누군가로부터 직접적인 쓴소리 들을 일도 별로 없고, 굳이 진흙탕에서 논리싸움을 할 필요도 없으며, 본의아니게 그 논쟁에서 자신의 토론능력 부족이 까발려질 가능성도 없어지며, 운영자의 벌점도 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동의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요. 더불어 찔릴법한 사람들을 공격하고 자신은 좀 더 나은 존재인양 포장하는 정도의 자위가 가능합니다. 별 내용이 없어 글도 짧게 써도 되니, 시간까지 아껴주는 아주 효율적인 비겁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치한 반응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세츠나
12/06/28 12:25
수정 아이콘
음...눈치없게 직접적으로 뭐라고한 제가 부끄럽군요. '누구'니 '어느 사람'으로 지칭하는게 요즘 트렌드인 모양이지요?
저도 앞으로는 일타다피를 노려서 써야겠습니다. 저 자신을 좀 더 나은 존재로 포장하지 못한게 매우 아쉽네요.
12/06/29 00:37
수정 아이콘
오 이댓글 명언이네요 크크크 키배할때 쓰게 스크랩 해놔야겠네요 크크
스키드
12/06/30 07:11
수정 아이콘
관심병환자에겐 유치한 반응도 아깝지요 :D 그냥 낄낄대기 위함인데, 이것저것 살을 붙이니 그럴듯한 말이 되네요 크크크크
진중권교수 아둥바둥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이 있었다니.
그리고 나은존재인양 포장하는게 아니라 저는 확실히 더 나은존재니까요.
나이먹고 관심병 환자는 아니니말이죠 크크크크크
절름발이이리
12/06/30 15:24
수정 아이콘
네. 즐거운 자위되세요.
김치찌개
12/06/30 00:41
수정 아이콘
인육을 팔기위한 이라..섬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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